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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정부가 대부업체들을 상대로 세무 조사 등 전방위 압박을 하고 있는 가운데 허위, 과장 광고를 한 대부업체 수십 곳이 금융감독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위, 과장 광고 혐의로 금융감독당국에 적발된 업체는 모두 30곳입니다. 금감원은 인터넷에 게재된 대부업체의 광고를 점검해 이 업체들을 적발하고 관계 부처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들은 금융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국내은행 전문 수탁업체'나 '은행권 제휴점' 등의 문구를 광고에 삽입해 소비자들을 현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또 불법 행위를 조장하는 광고를 실은 업체 66곳도 함께 적발했습니다. 이 업체들은 허위 예금잔액증명서 등의 발급 용도로 초단기 대출을 해주고 대출금의 10%를 수수료로 받은 협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또 가족 등 제3자의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 취급과, 법적 후견인의 동의가 없는 미성년자에 대한 대출 등 불법 조장 광고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1월부터 불법대부광고 사이버감시단을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총 357건의 불법, 부당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