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주차 시작…여야 격전 예고 _베토 카레로 호텔 근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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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멘트>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주차에 들어갑니다. 지난주 국감에선 4대강과 세종시 등 굵직한 현안에다 정운찬 총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는데요, 오는 28일 재보선을 앞두고 이번주 여야는 본격적인 격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법사위와 기재위 등 12개 상임위별 국정 감사를 시작으로 2주차 국감을 재개합니다. 서울고검 등에 대한 감사가 예정된 법사위에선 용산참사와 박연차게이트, 이른바 '나영이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의 적절성 여부가 쟁점입니다. 기재위의 기재부 감사에선 국책 사업에 따른 재정건정성과 출구전략이 쟁점이고, 국방위 육군 감사에선 임진강 참사 책임 논란이, 행안위 경찰청 감사에선 집시법 헌법불합치에 따른 경찰의 대응 방안이 쟁점입니다. 문방위는 KBS와 EBS,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감을 실시합니다. 지난주 국감 1라운드를 치른 여야, 스스로 자평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정운찬 국감을 통해 재보선을 위한 흠집내기 국감으로 일관했다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여당이 부실, 방탄국감으로 일관했다고 비난하면서, 정권심판론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민주당은 국정감사의 목적이 경제 살리고, 서민 돌보는데 있는겁니까? 아니면 재보선 흠집내기에 있는건가?"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정부가 얘기하는 친서민 국민이 체감하는 것과 거리가 멀고 빈수레. 철저히 검증할 것이다." 하지만 증인 채택 문제로 인한 파행과 막말과 고성으로 인한 정회, 피감기관의 성의없는 답변 등 반복된 구태를 여야가 이번주에는 얼마나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