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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교생 등 8명 추가 확진…춘천·원주 ‘원격 수업 전환’_확장 가능한 슬롯_krvip

[앵커]

강원도에서는 원주의 체조교실에서 시작된 감염 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춘천에서는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와서, 학교 수업이 모두 원격으로 전환됐다는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도내 신규 확진자가 오늘(23일) 몇 명이죠?

[리포트]

네, 오늘 강원도에선 원주와 춘천에서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6명, 춘천이 2명입니다.

원주 확산세의 중심에는 지역의 한 체조 교실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체조 교실 확진자와 접촉한 원주 대성고등학교 학생 등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체조교실 회원과 가족 등 20여 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원주 명륜초 병설유치원 교사발 확진자도 10명을 넘어섰는데요,

원주시는 지역 체조교실을 통한 코로나 전파가 유치원 교사발 집단 감염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중입니다.

또 오늘 오후에는 확진자가 다녀간 휘트니스센터와 코인노래방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도 추가 확진자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남부초등학교 학생인 형제 2명이 확진되면서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춘천시는 이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36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내일(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춘천과 원주지역 모든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최중호/영상편집:신정철

[알립니다] 본 보도의 영상 가운데, 코로나19 감염과 무관한 업체의 상호가 포함돼 있어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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