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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상선의 용선료 인하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해운과 조선업 구조조정도 다시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구조조정 자금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협의체가 2주 만에 두 번째 회의를 합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을 논의중인 관계기관 협의체가 오늘 2차 회의를 엽니다.

1차 때처럼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한국은행, 금융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관계자들이 비공개로 만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유력한 카드로 거론되는 '자본확충펀드' 조성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는 한은이 특정 금융기관에 돈을 대출해주면 이를 특수목적회사에 출연하는 방식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한은이 직접 국책은행 자본확충에 나서는 게 아니라, 펀드를 통해 우회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협의체는 여기에 더해, 한은의 추가적인 직접 출자, 정부 재정 투입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한은은 직접 출자 방식에 대해 정부와 견해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막바지에 이른 용선료 협상 등 해운과 조선업계 구조조정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 1차 협의체 회의에서는 국민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큰 원칙과 함께, 상반기 내로 구체적 방안을 내놓겠다는 일정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