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꼬마 명창 시험 등용 _복용량이 있는 카지노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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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극장이 우리 국악의 꿈나무를 일찌감치 육성하기 위해서 예비 명창들의 등용문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어린이 소리꾼들은 어른 못지않은 솜씨를 뽐냈습니다. 유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6살 앳된 목소리지만 갓을 쓴 모습이 의젓합니다. ⊙윤재원(6살/홍보가): 어머니, 아버지 나 장가 보내주오. ⊙김유미(초등학교2학년/춘향가): 광풍에 나비 날 듯 층층거리고 건너가... 아, 나 여기 있다, 춘향아! ⊙기자: 풍부한 성량, 자연스러운 발림이 어른 못지 않습니다. 행여 실수라도 하지 않을까 객석의 부모들은 조마조마합니다. 어른들의 눈길에 어색해 하는 어린이도 있지만 모두 박수로 격려해 줍니다. 명창의 과거 시험격인 이 무대에 오른 어린이는 35명. 모두 내로라하는 예비 가객들입니다. ⊙윤재원(6살): 소리 지르고 발림을 하고요. 그렇게 할 때 가장 기분이 좋아요. ⊙백미지(남원초등학교 6학년): 서양음악하고 다른데요, 우리나라 음악이 더 좋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기자: 국립극장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은 판소리뿐만 아니라 창극도 할 수 있는 국악영재들을 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종민(국립창극단장): 어려서부터 창훈련과 연기 훈련과 춤훈련을 함께 해야 성과가 있는 것입니다. ⊙기자: 이번에 뽑힌 어린이들은 다음 달 열릴 꿈나무 명창과 올 연말에 공연될 어린이 창극 수궁가에 출연하게 됩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