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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격에 빠진 동포사회가 한인들에 대한 반한 감정이 불거지지 않을지 우려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언론도 미국의 제도적 문제로 보고있는 사태를 한인끼리 지나치게 인종문제를 의식하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이 될수있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내의 유학생 가족, 동포사회 모두 혹 있을 지모를 불상사를 걱정하고있습니다. 그러나 한인사회의 걱정과 달리 미국인 학생들은 이번 사태를 차분하게 심리적, 개인적 문제로 바라보고있습니다. <인터뷰> 카산드라(학생) : "컬럼바인 고등학교 학살의 범인이 백인이었듯이 이번 사건도 개인적 문제로 봐야 합니다." <인터뷰> 케빈(학생) : "범인은 문제가 많은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들 또한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언론들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각돼야하며 총기규제문제가 시험대에 올랐다며 사회적,제도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있습니다. 특히 사건의 용의자와 같이 한국보다 미국문화에 익숙한 이민 1.5세대 학생들은 오히려 인종문제를 한인들끼리만 걱정하는 것아니냐고 우려하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준(이민 1.5세) :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종 문제로 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인터뷰> 찰스 김(한미 연합회장) "자꾸 코리안 코리안하니까 이게 코리안이슈가 되고 우리 문제가 될수있어요,이제는 치유할때죠." 반한감정을 지나치게 우려하는 것이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만큼 지금은 진솔하게 상처를 씻어가는데 힘을 모을 시점이라고 강조하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