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대선 후보들 끊임 없는 공방 _행운의 날에 대한 최대 배팅 가치_krvip

국감, 대선 후보들 끊임 없는 공방 _판매 카지노 논리 속성에 대한 속성_krvip

<앵커 멘트> 국정감사 기간이 1주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어제도 후보 검증과 이를 위한 증인 채택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특히 양당은 후보와 친인척이 연루된 주가 조작 의혹을 놓고 치열하게 맞섰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은 BBK의 주가 조작과 돈세탁에 동원된 역외 펀드를 이명박 후보가 실질적으로 지배했다며, 이 후보가 당시 역외 펀드의 회장이었다고 돼 있는 홍보물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서혜석(대통합민주신당 의원) : "이명박 회장이라고 돼있고, 김경준 사장으로 돼있습니다. 이게 법원에 제출된 자료입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역외 펀드인 마프는 BBK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 소유이며 홍보물도 김 씨가 이 후보를 이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조각조각된 서류를 갖고, 사실을 호도해서는 안된다. 홍보물 관련해서는 이미 경선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당시 김경준씨가 미국으로 도피해 직접조사는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당은 또 금융감독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현대 상선의 주가 조작에 이명박 후보의 친인척이 관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영주(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 : "친인척이 이명박 후보 셋째 사위 000씨란 얘기가 있는데 확인해 줄 수 있습니까?" <녹취> 김용덕(금융감독위원장) : "조사중에 있는 대상을 확인해 줄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후보의 사위는 투자 자문사에 투자를 맡겼을 뿐이라며 신당이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정동영 후보의 처남이 주가를 조작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정훈(한나라당 의원) : "정동영 후보의 처남 계좌가 주가 조작에 이용됐는데, 000 씨에 대한 계좌추적은 안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신당은 정 후보 처남은 이미 조사를 받았으며, 대법원 판결에서 혐의 없음이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재경위와 법사위, 보건복지위 등 국감에서도 이명박 후보에 대한 검증과 증인 채택 문제 등을 놓고 회의가 중단되는 등 파행이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