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다량 입수” 내친 김에 2인자도…_제빵사 보조원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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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컴퓨터 다섯대, 하드디스크를 확보했습니다. 내친 김에 2인자까지 제거해 알카에다 조직을 일망타진할 태세입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알 카에다의 상징 오사마 빈 라덴의 제거로 이제 관심은 2인자 '알 자와히리'에 쏠리고 있습니다. FBI 수배명단에 빈 라덴 다음으로 올라 있는 그는 알카에다의 두뇌라고 불리며 실질적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는 인물입니다. <녹취>알 자와히리(알 카에다 2인자/지난해 7월) : "불쌍한 오바마, 당신의 군대가 안전하게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까?"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컴퓨터 5대와 하드디스크 10개, USB 100여 개의 확보한 미국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빈 라덴이 5-6년간 머문 곳인 만큼 알 자와히리는 물론 알카에다 조직을 일망타진할 고급정보가 담겼을 것이란 겁니다. <인터뷰>브레넌(백악관 대테러 보좌관) : "빈 라덴은 은신처에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비디오와 육성을 내보냈고 알 카에다 고위 인물과 지속적으로 접촉했습니다." 미국은 자와히리 역시 파키스탄내에 머물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100여 명의 요원을 투입해 수거한 정보들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정보가 파악되는 대로 모든 수단을 통해 알 카에다의 나머지 지도자들도 제거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