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의원, ‘전 한민족 재외동포’ 입법추진 _베토 카레로와 그의 말 불꽃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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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한민족 혈통을 가진 사람'을 모두 재외동포로 규정하는 내용의 재외 동포 기본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일제 시대 강제 이주자나 옛 소련과 중국 등에서 활동했던 독립 운동가와 후손 등도 재외동포로 편입될 수 있는 등 전 세계 7백만 교포들이 모두 재외 동포 지위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현행법은 1948년 8월15일 정부 수립 이전 해외로 이주해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동포들에게는 재외 동포의 지위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개정안은 또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을 해체하고 대통령 산하 전담기구인 재외동포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사업과 정책에 대한 심의ㆍ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