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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3일 방한한 자리에서 미국과 한국 사이에는 북한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서 차이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할 예정이라고 미국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서울행 케리 장관 전용기에서 "케리 장관의 주안점은 북한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긴밀한 공동 작업"이라며 "비핵화를 촉진하고 전쟁 억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의지와 동맹 약속을 거듭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광범위하게는, 케리 장관의 14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과 한국이 밀접하게 동조하는 입장을 유지할 기회"라고 이번 방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케리 장관이 한국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최근 남북관계의 진척된 상황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의 방한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열린 바로 다음날 이뤄진다. 이 관계자는 북한 비핵화와 관련, "비핵화가 명사(말)에서 동사(행동)로 바뀌길 바란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미국 정부 입장을 되풀이했다. 케리 장관은 12일 워싱턴에서 취재진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향했다. 비행기는 연료를 넣기 위해 알래스카에 있는 엘멘도프 공군기지에 잠시 머물렀다. 케리 장관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서울에 도착해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케리 장관은 14~15일에는 중국을 방문해 북한 및 기후 변화 문제 등을 놓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등과 회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