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위기 여파 소비자 심리지수 다시 하락세로 _포커 테이블 벡터 녹색_krvip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난 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56개 도시의 2천2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88로 지난 달의 96보다 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고유가 여파로 지난 7월 84까지 떨어졌던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8월과 9월 96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다 이달 다시 88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현재 경기전망 CSI는 31로 지난달보다 14포인트 하락했고 향후 경기전망 CSI도 21포인트 하락한 61을 기록해 현재와 장래의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 주택.상가가치 전망 CSI는 93으로 지난달의 101보다 8포인트 하락했고, 주식가치 전망 CSI도 17포인트 하락한 73으로 나타나 금융 불안 속에 자산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가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