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자 “사드 문제로 한중관계 훼손 원치 않아”_물과 불 포키_krvip

중국 외교부 당국자가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훼손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위협성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사드 배치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러나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며 사드 배치가 중국의 국가 안전과 이익을 직접적으로 훼손한다고 보기 때문에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사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사드 배치로 중국의 안보 이익을 훼손하면 양국관계는 한순간에 파괴될 수 있다고 발언해 한국측의 비난 여론에 휩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