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佛·英·獨 “기후변화 정상회의 쟁점 사전 조율”_포키 게임 베이비 케어_krvip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 4개국 정상들이 화상 회의를 열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쟁점을 조율했습니다. 프랑스 엘리제궁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브라운 영국 총리, 그리고 메르켈 독일 총리가 50분간 화상회의를 갖고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입장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화상회의에 앞서 프랑스와 아프리카 국가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폭을 섭씨 2도로 제한하는 목표치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성안했습니다. 이에 앞서 프랑스와 영국, 양국 정상은 지난 11일 EU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EU의 모든 회원국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1990년 대비 30%까지 감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