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보호복 대신 가운세트”…선별검사소 의료진 폭염 대비_미친 포커 데크 이미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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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폭염 대책을 강화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진이 검사 접수와 진료, 검체를 채취할 때 전신보호복 대신 긴팔 가운을 포함해 KF94에 해당하는 호흡기 보호구와 장갑, 고글이나 안면보호구 등 4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냉방 여건이 충분하지 않으면 전신보호복으로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있어, 되도록 긴팔 가운 등의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현장 인력의 휴식을 위해 냉방이 잘되는 공간을 구비하고, 냉각 조끼와 식수, 냉방기 등을 비치하도록 했습니다.

각 검사소에는 교대 인력을 확보해 실내·실외 교대 근무조 편성, 근무 시간 조정 등을 통해 충분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근무환경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방대본은 선별 진료 대상을 분산해 기온이 높은 오후 등 특정 시간에 업무량이 집중되는 것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수도권 129개를 포함해 162개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평일은 21시, 주말은 18시까지 운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