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회의원, 변호사·의사 겸직 금지' 추진 _포커를 치다 위키피디아_krvip

野 '국회의원, 변호사·의사 겸직 금지' 추진 _포커칩으로 만든 꽃공예_krvip

한나라당은 국회의원이 변호사나 의사, 건축설계사 등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직무를 겸직할 수 없도록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회개혁특위 소속인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국회의원이 자격증을 활용해 사적 영리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국회개혁특위에서 당 의견으로 제시해 논의한 뒤 다음달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의 개정안이 통과되면 변호사 출신 의원은 소속 상임위와 무관하게 소송 대리나 기업의 고문변호사 활동 등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또 국회의원이 병원이나 약국을 경영하거나 건축설계사로 일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자격증 관련 직무가 아닌 자영업이나 건설업 등에 대해서는 관련 상임위 활동 또는 법안 표결에서 배제하는 쪽으로 윤리 규정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