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5개 부처 중폭 개각…“일 중심 인물로”_이니셜 포커 슈트_krvip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장관 5명을 바꾸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신임 장관 내정자들의 면면을 먼저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장관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경남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이번 정부 초대 정무수석과 국정기획수석을 역임한 이 대통령의 측근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는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이 내정됐습니다. 충북 출신으로 농촌진흥청장과 농어민신문사장 등을 지낸 농업 전문갑니다. 환경부 장관에는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탁됐습니다. 강원 출신으로 KIST 생체과학연구본부장과 연구부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박 장관 이동으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채필 차관이 승진 기용됐습니다. 울산 출신으로 노동부 기조실장과 노사정책실장을 지낸 정통 노동 관룝니다.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경북 출신의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1차관이 내정됐습니다. <녹취>임태희(대통령실장) : "새 내각은 그야말로 ‘일 중심 내각이다’라고 규정지을 수 있다고 여러분께 말씀립니다." 청와대는 통일부 장관은 일관된 정책 기조를 위해 이번 개편에서 제외했으며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 인사와 함께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