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불량 제조·판매 99곳 적발_코린치안이나 플라멩고는 누가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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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나거나 곰팡이가 핀 오래된 식자재를 보관하는 등 가정간편식을 불법 제조하거나 판매한 업체가 대거 적발됐습니다.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은 집에서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완전 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말합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330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불법 제조·판매업체 9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에서는 대형마트 등에 가정간편식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업체와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포장 반찬류를 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제조일자, 유통기한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 여부 등이 중점 점검됐습니다.

단속결과를 살펴보면 ▲표시기준 위반 36곳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및 보관 15곳 ▲미신고 영업 13곳 ▲제조일자(유통기한)허위표시 6곳 ▲기준규격(보존·유통)위반 5곳 ▲원산지 허위표시 2곳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등 기타 22곳 등입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 위반업체 가운데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소속(가맹점) 21곳을 포함하여 총 94곳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5곳은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또, 적발 업체가 보관 중이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등 8개 품목 983kg을 현장에서 압류 조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