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상 “정상회담 성사 위한 신사참배 중단 없다” _포커 차트_krvip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성사시키기 위해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소 외상은 오늘 일본 남부 벳푸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은 노 대통령의 방일이 신사 참배 중단을 전제 조건으로 할 경우 당초 다음달쯤으로 거론됐던 정상회담 개최에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소 외상은 특히 양국 정상이 다음달 회담을 갖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양국 관계가 단절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본 야당인 민주당의 마에하라 세이지 대표는 TV아사히에 출연해 영토나 역사교과서 등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이해가 '피상적'이라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