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방역 위반 우려”…오늘 일상회복지원위 마지막 회의_포커에서 플레이해야 할 손_krvip

“핼러윈데이 방역 위반 우려”…오늘 일상회복지원위 마지막 회의_소프트웨어 개발_krvip

[앵커]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 가까이 나오면서 다음 주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정부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마지막 회의에서 마련된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정부에 제출하면, 정부는 이를 검토해 모레 최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보도에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7백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3주 동안 감소 추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늘어나는 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맞아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 수가 또다시 급증한 일부 외국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 한분 한분이 방역수칙 지키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막판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제3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가 열립니다.

그동안 논의했던 내용과 쟁점을 종합해 일상회복 이행계획 결과물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위원회 제안에 대해 관계부처, 지자체와 추가 논의를 거쳐 모레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이행계획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아지는 겨울철 날씨도 위험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면 미접종자는 더 위험할 수 있다며 미접종자와 추가접종 대상자들은 일정에 따라 접종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국내 접종자와 미접종자 간의 비교분석에서 완전접종군은 60%대의 감염예방 효과가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중증과 사망예방 효과는 90%대를 유지하며..."]

얀센 접종자를 포함한 추가접종 대상과 접종 일정은 내일 오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