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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제로수준의 금리도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오늘 공개시장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기존의 0%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몇달간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한다는 기존의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버냉키 (미 연준의장/지난달 22일):"경기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금융시장을 포함해 경제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당초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직접 발권력을 동원해 채권을 매입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연준은 현재 보유중인 모기지 증권의 만기도래로 생기는 현금으로 장기 국채를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부양적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금리는 하향 안정세로 유도하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국제유가와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연준의 이번 조치는 2분기 성장세 둔화에 이어 지난달 고용지표마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상황에서 어떻게든 경기회복세를 이어가겠다는 고육책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