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 지도부 투표권 행사 _슬롯 게임 플랫폼 출시_krvip

⊙앵커: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노무현 두 대통령 후보를 비롯한 각 정당 지도부도 오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김환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제3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을 맞아 아침 일찍 국립 서울농아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동 제1투표소에서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투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국민들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자치선거도 또한 성공적으로 이룩해야겠습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서울 효자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서 겸허히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도 가족들과 함께 자택 근처인 혜화동 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감정적 심판이 아닌 냉정한 선택을 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는 논현1동 제3투표소에서, 민주당 김민석 서울시장 후보는 여의도중학교 투표소에서 각각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1000만 서울 시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