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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국내 첫 출시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코리아는 오는 18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안드로이드 OS 탑재 스마트폰을 공개한 뒤 2월 중 SK텔레콤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버라이존사를 통해 출시된 '드로이드'의 후속모델이다. '드로이드'는 미국에서 출시 첫 주 25만대 이상이 개통되는 등 불과 2개월 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리면서 애플 '아이폰'의 유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국내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은 안드로이드 2.1을 OS로 탑재했고, 800만 화소 카메라, 3.7인치 WVGA TFT-LCD를 채택했다. 아울러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쿼티 자판을 채택하지 않은 대신 지상파 DMB 기능을 추가했다. 안드로이드폰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의 콘텐츠를 최적화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이다. 구글 모바일 검색은 물론, G메일과 G토크, 구글 맵 등의 콘텐츠가 기본 탑재돼 위젯 형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드로이드'는 버라이존이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면서 내건 브랜드 이름"이라며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은 버라이존 드로이드의 한국형 모델이 아니라 전혀 다른 후속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버라이존은 드로이드의 후속모델로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의 채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면서 애플 '아이폰'과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아이폰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이미 국내에서 20만대 이상이 팔려나가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이 이에 맞서 이번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을 비롯해 연내 12종 이상의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사들도 연내 수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