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치 끝 이석기 구인 영장 집행 착수_빨리 살이 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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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정보원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잠시 전 구인했습니다.

구인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도 있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구인은 완료됐습니까?

<리포트>

네 국정원이 정확히 8시 25분쯤 이석기 의원을 이곳 의원회관에서 구인해 수원지방법원으로 호송했습니다.

이석기 의원은 국정원 직원 60여 명과 경찰에 의해 연행됐고, 김선동 의원 등 통합진보당 의원들도 동행했습니다.

이석기 의원은 국정원과 대치 상황이 이어지던 중에 스스로 걸어나가겠다며 국정원의 구인에 응했습니다.

구인 도중에는 진실과 정의가 승리한다는 말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통힙진보당 당원 백여 명이 국회 의원회관 앞으로 몰려와 국정원 해체 등을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7시 반부터 50여분 동안 국회 이석기 의원실 앞에서는 국정원과 통합진보당간의 격렬한 몸싸움이 있었습니다.

국정원 직원 60여 명이 법원의 구인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석기 의원실을 찾았지만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변호사가 올 때까지 구인장을 집행할 수 없다는 논리로 막아서면서 대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은 국회 질서유지권을 발동했고, 경찰력까지 투입돼 의원회관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은 실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