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에 ‘핵폐기 수용’ 촉구 _회사 순위를 매겨 돈을 벌다_krvip

美, 北에 ‘핵폐기 수용’ 촉구 _구매하고 선물도 받고_krvip

<앵커 멘트> 회담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한 6자 회담 참가국들은 북한 핵폐기 이행 방안 합의를 위해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 정도 결과물이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덕원기자. 오늘도 각 국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일 텐데요. 결국 성과를 내느냐 못내느냐는 미국과 북한의 태도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리포트> 그렇습니다. 일단 회담 일정을 하루 더 연장했다는 것이 북미간 입장이 어느 정도 유연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에 충분한데요. 미국과 우리 대표단은 오늘 북미와 남북등 양자 회동을 통해 북미간의 간극 좁히기에 나섭니다. 미국과 한국등은 북핵 폐기 과정을 원자로 동결과 이에대한 국제원자력 기구 IAEA 신고등 초기이행조치 과정과 본격 핵폐기 이행 과정으로 나눈 2단계 패키지 안을 수용할 것을 북측에게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은 초기이행조치에 대한 상응조치로 에너지 지원와 북미등 관계정상화 논의 시작을, 본격 핵폐기 이행에 대한 상응조치로는 북미등 관계정상화 완료등을 할 수 있다며 북한의 선택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대해 북한은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 BDA 계좌에 동결된 2천5백만 달러 해제 문제를 연계시키며 미측 제안을 저울질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북한은 BDA 문제와 관련된 북미 금융실무협의를 다음달 재개하기로 미국과 합의함에따라 좀 더 시간을 벌며 미측 제안을 검토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회담은 내일 폐막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리포트> 네 일단 이번 회담은 내일쯤 정리되지 않겠냐는 것이 이 곳 회담장 주변의 대체적인 분위깁니다. 각 국은 오후부터 북미 그리고 남북 또는 북중 등 양자 회동을 통해 내일 폐막과 함께 채택할 의장 성명 내용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다음달쯤 6자 회담을 재개한다는 것과 함께 오늘 최종 양자 회담을 통해 시도될 합의 내용이 의장 성명의 핵심 내용이 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역시 북한 태도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