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안락사 대기자 800명” _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승리한 경기_krvip

“영국인 안락사 대기자 800명” _기업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_krvip

스위스의 안락사 지원 전문병원인 디그니타스에 대기 중인 영국인이 8백 명에 달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의 일요판인 '옵서버'가 보도했습니다. 8백 명 가운데 지병을 앓는 34명은 병원으로부터 안락사 결심이 적절하다고 판정받아 취리히로의 '안락사 여행'을 앞두고 있고, 1명은 곧 안락사를 앞두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디그니타스의 통계에 따르면 안락사를 택한 영국인은 지난 2003년 15명에서 지난 2006년 26명으로 늘었고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모두 31명이 안락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옵서버는 2002년 이후 디그니타스에 가입한 영국인의 수가 10배나 증가한 점으로 볼 때 안락사를 금지하고 있는 영국 법의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