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영업시간 밤 10시까지로 제한” _캘리포니아의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학원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해 달라는 호소문을 냈습니다. 각 시도 지자체들이 학원영업을 11시 이후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서입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 늦은 시각, 학원가는 늘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학원 심야 교습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학원법 개정안이 시행된지 4달이 지났지만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섭니다. <인터뷰>박예슬 (중학교 3학년) : "논술학원 갔다가 11시쯤 집에가서 씻고 예습복습하다보면 1시에 자요. 교육청의 단속이 있으나마하게 된 건 학원영업시간을 정할 수있는 조례가 현재 개정중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은 밤 11시, 경기, 인천은 자정까지, 그리고 부산과 광주 등은 아예 제한을 두지 않는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통 밤 11시까지 학원에 머무는 학생들이 많아 현실을 고려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가 청소년위원회는 각 시도 의회에 학원영업시간을 10시로 제한해 달라며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청소년의 건강과 인권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인터뷰> 최영희 (청소위 위원장) : "청소년들의 건강과 인권 국민들의 여론을 미뤄봤을 때 10시까지로 제한해 주십사..." 입시를 앞둔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5.9시간. 학생들은 만성 피로로 오히려 학습의욕까지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청소년위원회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