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쓰레기통서 불에 타 숨진 10살 여아 발견_나루토나 손오공 누가 이기나_krvip

미국 애틀랜타에서 10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쓰레기통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경찰은 현지 시각으로 2일, 애틀랜타 북동쪽의 한 아파트 단지 쓰레기통 안에서 10살 여아 에머니 모스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CNN과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아버지와 계모를 살인과 1급 아동학대, 시신 은폐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피해자 아버지는 사건 당일 오전 3시40분쯤 경찰서에 "자살하고 싶다"며 전화를 걸었고, 출동한 경찰에게 "어린 딸이 화학물질을 마시고 죽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아버지에게 딸의 시신이 어디 있는지 확인한 뒤 놀이터 쓰레기통 안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애틀랜타 저널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와 계모는 보석이 허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판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