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우주인 이소연씨 무사 귀환 ‘축하’ _샤론 스톤 청바지 영화 카지노_krvip

각계각층, 우주인 이소연씨 무사 귀환 ‘축하’ _포커 스타 클럽 등록_krvip

19일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가 9박10일간의 우주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하자 과학계 등 각계각층에서 축하의 목소리가 한 데 어우러졌다. 이소연씨의 모교인 KAIST 백경욱 학생처장은 "한국 최초로 우주로 나간 우주인이 동문이라는 자긍심을 학생들에게 심어줬다"며 "이제는 우주비행에 동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기술로 우리 우주인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주인 이소연씨가 귀국하는 대로 별도의 축하행사를 마련해 주기로 하고 내주쯤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 대덕출연연발전협의회 조성재 회장은 "우선 무사히 우주비행을 마친 데 축하한다"면서 "이번 한국인 첫 우주인 탄생을 계기로 침체돼 있는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과학육성책 마련이 뒤따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국 우주인 선발 과정에 참여해 1차 관문을 통과한 245명이 모여서 만든 `우주로 245' 모임의 총무 김민정(32.여.어학원 경영)씨는 "지난 11박12일간 우주로 245회원 모두 이소연씨의 우주 활동 모습을 지켜보면서 온 마음으로 응원을 보냈다"며 "일부 회원은 새벽까지 우주생중계를 지켜보느라 불면증이 생길 정도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마음 같아서는 카자흐스탄 현지에 가서 무사 귀환을 응원하고 싶은 심정이었다.무사히 귀환한 만큼 이제 귀국해서 더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이소연씨가 귀국하는 대로 예비우주인 고 산씨와 함께 조촐한 환영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EXPO과학공원에서 열린 귀환축하 행사에 참여했던 전모(28.회사원)씨는 "당초 예정됐던 귀환시각을 지나서도 무사 귀환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정말 초조했었다"며 "이제는 한국 첫 우주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과학발전에 힘써줬으면 한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사는 고영일(30.여)씨도 "우주인을 배출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럽고, 특히 첫 우주인이 여성이어서 가슴 뿌듯하다"며 "이소연씨의 경험이 우리나라 우주과학발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연구원 심은섭 우주응용센터장은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가 무사히 귀환했지만 이것은 우주과학에 대한 연구와 우주 개발의 첫 시작에 불과하다"며 "한국 유인 우주시대를 개척해 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국가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지난 9박10일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진행한 각종 과학실험 데이터와 퍼포먼스 물품 등을 귀환 모듈에 담아 미국 여성우주인 페기 윗슨과 러시아 우주인 유리 말렌첸초와 함께 카자흐스탄 초원지대로 무사히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