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분유엔 멜라민 극소량도 안돼” _키토의 카지노 호텔_krvip

美 FDA “분유엔 멜라민 극소량도 안돼” _베토 카샤사 보타포고_krvip

<엠씨멘트> 미국 식품의약국이 분유에는 멜라민이 조금도 포함돼선 안된다는 기준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다른 식품들의 경우엔 국내 과자류에서 검출된 수준의 극소량은 괜찮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멜라민 파문이 불거진 지 이제 거의 한 달. 멜라민의 식품 함유량에 대한 안전기준이 전혀 없다보니 공포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앤서니 하자드(WHO 서태평양 국장) 이에 따라 미 식품의약국, FDA가 두가지 기준을 내놨습니다. 먼저 분유의 경우, 멜라민이 조금도 함유돼선 안된다고 FDA는 밝혔습니다. 아기에게 해로운지 여부를 판단할 충분한 과학적 정보가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대신 다른 식품들은 2.5ppm 이하의 극소량일 경우, 매일 먹어도 건강문제를 야기하지는 않는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산 뿐 아니라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러시아산 분유 등에서도 잇따라 멜라민 검출 사실이 확인돼 파문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 최근 분유 대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빙촨 두유가 시내 상점 진열대에서 일제히 철수돼 이젠 두유에서까지 멜라민이 나온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보건부 장관이 멜라민 대책을 따져 물으려는 야당 의원들에게 봉변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