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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상황입니다. 최선중 기자. 조금 전인 새벽 4시대가 정조시간이어서 구조작업이 가능한 시간이었는데 실제로 수색이 이뤄졌나요? <리포트>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때문에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구조작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재 이곳 해상에는 2미터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는데요. 앞으로 수색은 오전 10시쯤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은 어제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물살이 약해지는 정조시간대에 함미와 함수 두 부분에서 수색작업을 집중적으로 시도했지만 선체 내부는 거의 탐색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실종자들이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함미의 좌현 출입구 쪽의 승조원 식당 출입문을 개방하고 일부 탐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미 함미와 함수 출입구에 설치한 인도줄을 통해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물살이 강하고 선체 진입 통로부터 여기저기 놓인 각종 장애물 때문에 진입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날이 밝는대로 함미에서는 해군 해난구조대 잠수요원 27개조 54명을, 함수 부분에서는 해군 특수전부대 요원 24개조 48명을 교대로 투입해 집중적인 수중 탐색을 펼칠 예정입니다. 금양호의 침몰 소식으로 오늘 쌍끌이 어선 수색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