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콘도 난방 안돼 투숙객 항의 소동 _메가다턴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성탄절 연휴를 맞아 강원도 강릉시의 한 콘도미니엄에 투숙했던 관광객들이 난방이 되지않는다며 집단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에 있는 모 콘도미니엄에서 보일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난방이 되지않자 추위에 견디지 못한 투숙객 3백 여 명이 콘도측의 무성의한 대응에 세 시간 가량 거칠게 항의하며 환불 등을 요구했습니다. 보일러 수리가 늦어져 난방이 안되자 콘도 투숙객들은 인근 찜질방이나 여관 등으로 옮겨 밤을 보냈습니다. 콘도 업체 관계자는 어제 낮 2시쯤 보일러가 고장나 4백여 객실 가운데 150여 객실의 난방이 제대로 안됐다며, 보일러를 수리하는 한편, 투숙객들의 객실료를 환불해 주는 등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