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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동차 면허시험 절차가 오늘부터 바뀌었습니다. 운전면허 시험장은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고 합격률은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면허시험장입니다. 오전부터 몰린 응시생들로 북적입니다. 운전면허를 따기 위한 절차가 간결해지자 시험장을 찾은 것입니다. <인터뷰> 김민정(응시생) : "겨울에 따려고 했었는데, 간소화된다고 해가지고 이번 기회에 좀 잘됐다 싶어가지고" <녹취> "주차 브레이크를 풀고 출발하세요!" 시험 항목 11개가 2개로 대폭 준 기능시험입니다. 응시생이 탄 뒤 기어 변속 등을 하며 50미터를 달리자 시험이 끝납니다. <녹취> "합격입니다!" 2번이나 기능시험에 떨어졌던 응시생도 오늘은 단번에 합격했습니다. <인터뷰> 곽동규(응시생) : "되게 쉬운 것 같아요, 이번에는. 그냥 걸어가는 것 비슷한 것 같아요." 간소화 첫날인 오늘 기능 시험의 합격률은 이전보다 배 이상 높았습니다. 기능 시험 항목이 줄어들면서 시험시간도 짧아졌습니다. 기존엔 한 사람에 12분 정도 걸렸는데 지금은 5분이면 끝납니다. 기능 시험이 간결해진 반면 도로주행 시험엔 평행 주차 항목이 들어가면서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엄재환(서울 서부면허시험장 시험관) : "신호 위반 등 중요 5개 항목에 대해서 더욱 철저히 평가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시험시간을 연장해 몰리고 있는 응시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