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호우경보_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사람_krvip

⊙기자: 현재 일본 동쪽으로부터 제15호 태풍 다나스가 북서진 중입니다.
이 태풍은 대륙을 횡단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워낙에 강한 대형 태풍이라서 우리나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의 동해안과 경북의 동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고, 그밖의 영동과 경상도 전체, 제주도의 동부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은 흐린 가운데 약한 비만 흩뿌리는 상황입니다.
내일도 동서 간에 차이가 나는 이런 날씨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전반적으로는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날씨가 흐린 상태입니다.
북동쪽에서 들어오는 북동기류와 그리고 남동쪽 태풍에서 유입되는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동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남이나 영동, 제주지방은 30에서 100, 충청 이남으로는 5에서 50mm의 비가 더 오겠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은 기압골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내일 낮부터는 날씨가 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동해안과 영남지방은 비가 오겠고, 그밖의 지방은 낮에 중부부터 차차 개겠습니다.아침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조금 낮아지겠고, 낮기온은 대전 29, 서울, 광주, 부산 28, 대구 2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해 동부와 동해 전해상에 내려진 파랑주의보는 앞으로 사흘 정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일 날씨가 갠 뒤 이번 한 주는 별다른 비소식이 없습니다.
구름만 다소 끼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일요일밤 KBS 9시뉴스를 마칩니다.
⊙앵커: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