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해수욕장서 수난사고 잇따라…5명 사상_나무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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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형제 2명이 숨지는 등 강원 동해안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랐다.

오늘(3일) 오후 5시쯤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 3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23살과 25살 김모(남·울산)씨 형제가 숨졌고, 박 모(21·남)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의 한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이 모(41·남)씨가 파도에 휩쓸려 관광객 박 모(41·남)씨가 물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두 사람 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저체온증 등 탈진상태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오전 10시쯤에는 강원도 고성군 천진해수욕장에서 김 모(27·남)씨와 백 모(25·남)씨가 물에 빠졌다 스스로 빠져나왔다.

해경은 오늘(3일)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앞바다에는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다며 물놀이와 방파제 낚시 활동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