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새 지폐 22%, 설 직전 찍어내”_램 슬롯 검정색과 파란색_krvip

해마다 새 지폐의 5분의 1 이상을 세뱃돈 수요가 급증하는 설 직전에 찍어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지난해 신권 발행액 12조 7213억 원 가운데 22%인 2조 7651억 원이 설 연휴 전 열흘 동안 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5만 원 권은 2조 733억 원, 만 원 권 4847억 원, 5천 원 권 1184억 원, 천 원 권 887억 원이 각각 설 직전에 발행됐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전 열흘 간 발행된 신권 비율은 2012년 27%, 2013년 28%로 해마다 20%를 넘었습니다. 같은 기간 신권 발행 비용은 2012년 1337억 원, 2013년 1293억 원, 2014년 1215억 원이었습니다. 이 의원은 "설에 신권으로 세뱃돈을 주고 싶은 어른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신권이 아니더라도 깨끗한 돈을 사용해 자원을 절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