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무죄 논란’ 속 사법 개혁 촉구_베팅 럭키스타 베팅 쿠폰_krvip

<앵커 멘트> 무죄 논란은 국회로 번져 한나라당은 사법개혁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민주당은 여당이 법관의 독립을 훼손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과 선진당 의원들은 '무죄를 위한 꿰맞추기 판결',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판결'이라며 성토했습니다. 대법원장이 책임지고 입장을 밝히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이주영(의원) : "궤변으로 체워져 있다. 억지로 억지로 끼워맞춰서 만든 판결 내용이다." <녹취> 조순형(의원/선진당) : "어떻게 이런 판결이 나올 수 있느냐?" 반면, 민주당은 '여당의 사법부에 대한 비판이 금도를 넘었다. 법관의 독립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의원) : "정치권에서 간섭을 하면 앞으로 재판장 재판하겠나.차라리 집권여당에 어떻게 재판할까요 하고 묻는 것이 적당하죠." 당사자인 강기갑 대표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사법부 흔들기라고 반발했습니다. <녹취> 강기갑(민주노동당 대표) : "재판 과정에서 있어서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 이제 또 손을 보겠다. 이런 입장 아니겠습니까?" 한나라당은 사법개혁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일부 법관의 판결이 공정하지 않고, 이념적 편향적 독선적 되면 그 피해는 모두 국민들이 입게 된다." 또, 당내 사법제도 개선특위를 발족시켜 쇄신 방안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