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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국회에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출석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중단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중국도 추가 제재 논의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는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이 유엔 안보리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원유가 분명히 논의가 되고 있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으로 대북결의안에 담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들어가는 원유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중국이 상당한 수준의 추가 제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제가 어제 (중국의) 왕이 장관하고 통화했을 때 안보리에서 추가 제재 논의를 하는데 있어서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이렇게 반응을 얻었습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는 쉽지 않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박병석(더불어민주당 의원) :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사실상 행사 할 수 있는 중국 정상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는 없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통화 시점을 조절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계속 노력 중이고요."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선 정부 차원에서 검토한 바가 없고 비확산 체제를 존중하는 범위에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상황에 대해 강 장관은 매우 엄중하기는 하지만 비상사태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