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위, ‘국제 중요 은행’ 29곳 명단 발표_내기 데뷔_krvip

'국제금융 구조상 중요한 은행' 명단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금융안정위원회는 지난 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의 승인을 받아 전 세계 대형은행 29곳을 '국제금융 구조상 중요한 은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은행들 가운데에는 미국이 8곳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씨티그룹, 골드만 삭스, JP 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뱅크 오브 뉴욕 멜론, 스테이트 스트리트, 웰스 파고가 포함됐습니다. 또 유럽의 은행은 17곳으로 영국의 HSBC와 바클레이스, 로이드,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가 포함됐으며 프랑스는 BNP 파리바, 크레디 아그리콜, 소시에테 제네랄, 방크 포퓰레어가 포함됐습니다. 스위스는 UBS와 크레디 스위스, 독일은 코메르츠방크와 도이체방크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의 미쓰비시 UFG와 미즈호, 스미토모 미쓰이가 선정됐고 중국에서는 중국은행이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이들 은행은 금융기관 자본 강화 새 규정인 '바젤 Ⅲ'에 따라 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의무 자기자본비율을 13%로 높여야 합니다. '국제금융 구조상 중요한 은행' 명단은 해마다 11월 갱신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