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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등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실시한 지 한달 만에 관련 허가를 1건 내줬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를 시행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과 관련, 일본 기업이 허가를 신청한 수출 1건을 허가했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오늘 이 같이 보도하고 해당 품목은 반도체 기판에 바르는 감광제인 레지스트라고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 당국자도 "비공식 확인 결과 일본이 관련 품목에 대한 수출 허가를 어제 발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의 해당 수출 업체는 신에츠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는 일본 정부가 "심사 결과 군사 전용 등의 우려가 없으면 수출을 허가한다"는 방침을 보였다며 "이번 수출 허가로 한국이 주장하는 '금수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일본 정부가 자신들의 수출 규제로 반도체 글로벌 체인 등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펴 온 만큼, 이번 조치는 미국 반도체 업계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제적 파급 우려 등을 희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산케이는 "일본 정부가 새롭게 부적절한 사안이 판명되는 경우에는 개별허가 신청의 대상 품목을 3개 품목 이외로도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극우 성향으로 아베 내각 관련 내용을 최근 가장 깊숙하게 전하고 있으며, 반도체 관련 품목 수출 규제 방침도 처음으로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