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거취 오늘 결정 _돈 벌기 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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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서 대타협에 나섰던 각당 지도부가 이 때문에 칭찬은커녕 오히려 사퇴 압력만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린우리당의 이부영 의장의 거취가 또 주목되는데 한나라당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정배 원내대표의 사임 이후 고심을 거듭해 온 이부영 의장이 오늘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사퇴 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미경 의원을 비롯한 상임중앙위원들이 거취를 함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당내에서는 지도부 유임이냐 비상체제 가동이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진들은 조기에 노선경쟁이 과열될 것을 우려해 4월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이끌어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일괄사퇴한 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강경파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태입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도 사퇴압력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보수강경파들의 퇴진압박을 받고 있는 김덕룡 원내대표가 거취문제를 함구하고 있지만 김형오 사무총장과 임태희 대변인, 진 영 대표비서실장은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위해 당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그러나 올 초 정기인사 때 당직개편을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들의 사의는 일단 유보됐습니다. 이처럼 연말 협상을 주도했던 여야 지도부의 입지가 흔들리면서 당권을 둘러싼 내홍이 커지게 될 경우 다음달로 예정된 쟁점법안의 처리에도 새로운 변수로 작용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