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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 씨의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용준 씨를 대신해 자신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27살 김 모 씨와 장 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때 함께 타고 있었던 여성 A 씨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인 도피' 혐의를 받고 있는 27살 김 모 씨는 오늘 오후 5시 15분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3시간 정도 조사를 받은 뒤 저녁 8시 반쯤 돌아갔습니다.

또 장 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A 씨도 저녁 8시 15분부터 1시간 50분 정도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범인 도피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씨는 오늘 오후 경찰에 출석하면서 장 씨와의 관계와 대가성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만 밝힌 뒤 조사실로 올라갔습니다.

김 씨는 장 씨가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현장에 뒤늦게 나타나, 자신이 사고를 낸 것처럼 꾸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장 씨의 변호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장 씨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씨는 장제원 의원실이나 장 씨 소속사 관계자가 아니고, 단순히 '아는 형'이라고만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