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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환자 퇴원; 백병원 병실서 퇴원준비하는 곽동석 간이식환자 부부및 인터뷰하는 이혁상 백병원장


지난 3월 뇌사자의 간을 이식받았던 말기 간암환자가 이제는 건강한 모습이 돼서 수술이후 78일만에 퇴원했습니다.

박인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인섭 기자 :

간암에 걸린 자신의 간을 떼어내고 뇌사자의 간을 기증받아 간이식 수술을 받았던 환자가 수술받은지 78일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부인과 퇴원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받기 전 간경련과 함께 간 우엽 전체 그리고 간 좌엽 일부에 까지 퍼진 암세포 때문에 이렇게 복수가 9리터나 차 치료는커녕 숨쉬기조차 어려웠던 지난날이 꿈같게만 느껴집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진 사람의 가족덕분에 이제는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곽동석 (간이식 환자) :

저에게 간을 주시고 돌아가신 분에게 감사드리고 또한 앞으로도 저와 같은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게 된데서 감사드립니다.


이혁상 (서울 백병원 원장) :

지금 현재 상태는 간암의 재발의 흔적은 없고 간염항원에 그 음성을 유지하고 있고 그리고 간 기능은 완전히 정상이고 그래서 일반 생활하는데 지금 별 지장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박인섭 기자 :

곽 씨는 앞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면역 억제제에 대한 신체의 거부반응 여부를 알기 위해서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한 달쯤 뒤부터는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하다는 게 주치의의 설명입니다.

이제 겨우 5달밖에 안될 딸애를 안아보는 것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이라는 곽 씨의 발걸음이 그 어떤 사람보다도 희망차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