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국정조사’ 논란 _콰이는 동영상을 게시하여 돈을 벌어요_krvip

이철우 의원 노동당 가입 의혹 폭로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국정조사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전신인 과거 독재 정권 시절, 용공 조작과 고문 피해 사건에 국가보안법이 어떻게 악용됐는지 조사하자며 국정조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를 위해 당내에 용공조작 고문피해 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오늘부터 피해 사례를 수집하며 민변, 민가협 등 시민단체와 함께 전면적인 진상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 대책위는 이와 함께 이철우 의원이 당시 고문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시민단체의 자료집을 제시하고 오늘은 국회에서 시국대책 기도회를 열어 당시 고문 상황을 잘 아는 사람으로부터 증언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이철우 의원의 노동당 가입 여부와 충성 맹세 여부, 국회의원 공천 경위 등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를 위해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검찰과 법원 관계자들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TV 청문회도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