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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하게 반대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두 나라의 학자들이 토론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세 나라 간의 안보협의체 구성을 제시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연결한 국제 화상회의 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학자들은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는 군비경쟁을 불러와 동북아의 전략적 균형을 꺨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톨로라야(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경제연구소 아시아전략센터장) : "한국의 사드는, 러시아를 겨냥한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구성 요소입니다."

<녹취> 얀 먄(중국 매스미디어대학 국제관계 연구소 교수) : "사드 레이다는 중국 영토를 실질적으로 커버하기 때문에, 중국의 안보에 중대한 침해입니다."

고조되는 역내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중국과 러시아, 한국 간 지역 안보협의체 구성이 제시됐습니다.

우선, 3국간 공통의 위협을 분석하고 신뢰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군비증강 상한선을 제시하는 구상입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부소장) : "또 테러나 해적을 퇴치하기 위한 합동 군사훈련도 포함됩니다."

<녹취> 얀 먄(중국 매스미디어대학 국제관계 연구소 교수) : "중국에선 논의된 바 없지만, 중-러-한국 안보협의체는 아주 흥미로운 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석자들은, 미국이 동북아의 헤게모니를 추구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