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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역대 최고 등급으로 올렸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부진 속에, 우리 경제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보도에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S&P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더블에이마이너스)에서 AA(더블에이)로 한단계 올렸습니다.

AA(더블에이)는 21개 등급중에 3번째로 우리 위에는 독일과 싱가포르,미국 등 6개 나라만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우리와 같은 등급이지만 등급 전망은 부정적입니다. 등급이 떨어질 소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최근 선진국이나 신흥국 할것 없이 등급이 떨어지는 추세여서 우리의 신용등급 상승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S&P는 한국의 1인당 GDP성장률이 2.6% 수준으로 선진국보다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국제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대외부문 지표가 좋아진 점도 꼽혔습니다.

<녹취> 송인창(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 "브렉시트라든지, 국제금융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에서도 (우리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차별화되어서 안정적이라는 것을 평가한 겁니다."

중국,일본과의 격차는 더 벌어져 중국은 우리보다 한 단계 낮고 일본은 두 단계 아랩니다.

개인과 마찬가지로 국가도 신용등급이 오르면 싼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고 그 나라에 투자해도 안전하다는 걸 보증받게 됩니다.

신용등급 상승 소식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