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해외 직원 절반이 억대 연봉” _빙고 루디게임을 해보세요_krvip

“한국관광공사 해외 직원 절반이 억대 연봉” _높은 포커 손_krvip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직원의 절반이 억대 연봉을 받고, 일부 지사장은 운전기사가 딸린 외제차를 운행하는 등 호화근무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송훈석(무소속) 의원이 21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7개 해외지사 운영현황에 따르면 해외지사 전체 직원 78명의 평균 연봉이 9천58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7%(37명)의 연봉이 1억1천500만원으로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최고액 연봉은 오사카 지사장의 1억4천400만원이었으며, 이어 뉴욕 지사장 1억2천900만원, 나고야 지사장 1억2천6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 지사장에게 지급되는 차량 27대 가운데 16대가 외제차였고, 국산은 11대로 외제차가 더 많았다. 임대차량 1대당 임대료와 유류비 등을 포함한 연평균 유지비용은 2천3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장기간의 경제불황으로 인해 공공기관의 예산절감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체 예산의 70%가 인건비와 임대료 등 운영경비인 점을 감안할 때 지원 수준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