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마사회 장외발매소 운영 부적정”_인쇄할 포커 카드 기호_krvip

한국마사회가 마권 장외발매소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지 않거나 구매상한액을 초과해 발매하는 등 경마산업을 무분별하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마사회는 2013년까지 장외발매소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지난 2008년 68%, 2009년엔 70.5%에 이르는 등 장외발매소 매출이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또 경기도 분당에 있는 장외발매소가 입장정원보다 천 751명 많게 실제 정원을 책정하는 등 전국 16개 장외발매소에서 정원을 4천 686명 초과책정해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20개 장외발매소는 10만원인 구매상한액을 초과해 발매했고 서울경마장과 강남 장외발매소는 구매상한액을 초과해 발행한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 61억원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감사원은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의 매출구조를 개선하고 입장정원과 마권 구매상한액 통제를 철저히 하도록 마사회장에게 주의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