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지역 한파 엄습 _자카나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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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백암산과 대암산 등 강원 산간지역 역시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춘천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덕원 기자! ⊙기자: 네, 김덕원입니다. ⊙앵커: 많이 추워졌죠? ⊙기자: 지금 말씀하신대로 매우 날씨가 추운 상태입니다. 말을 할 때마다 흰 입김이 나올 정도로 매우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가 뜨면서 날이 훤히 밝았지만 아직까지 새벽녘의 차가운 기온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는 느낌입니다. 현재 춘천의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예년보다 4도 정도 낮은 기온이고, 어제까지의 포근한 날씨 탓인지 몸으로 느끼는 기온은 훨씬 낮은 상태입니다. 도심의 강이나 호수 주변은 벌써부터 2, 3cm 두께의 얼음이 얼기 시작했습니다. 철원이 영하 7.5도, 홍천 영하 7.2도, 영월 영하 6.5도 등 예년보다 2, 3도 낮은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두꺼운 옷을 껴입었지만 속으로 파고드는 추위에 잔뜩 움츠린 모습입니다. 전방고지와 강원 산간지역은 영하 10도 아래를 밑돌고 있습니다. 대암산과 향로봉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서 백암산 영하 12도 등 전방고지의 수은주도 뚝 떨어졌습니다. 또 설악산 대청봉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갔고 대관령도 영하 7도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기상대는 오늘 낮 최고기온도 어제보다 낮아지고 특히 대관령과 춘천, 홍천 등은 하루 종일 영하의 날씨를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