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양식업 관심 높아 _몬토렌트_krvip

강원 동해안 양식업 관심 높아 _인테르나 플라멩고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앵커: 강릉입니다. 강원도 동해안에서는 최근 고기잡이가 잘 안 돼 양식업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산양식의 생산성을 높이는 복합양식기술이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안 양식어민들은 지금까지 비좁은 연안에서 제한된 일부 품종만 양식을 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수온 등 바다 환경의 갑작스런 변화로 손해가 크고 경제성도 낮았습니다.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다품종 복합양성기입니다. 철제구조물 안에 전복과 해삼, 가리비 등 최소 5종류 이상의 해산물을 동시에 양식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 같은 개별양성기는 시험 결과 양식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보통 수심 15에서 30km 지점에 설치해 태풍 등으로 인한 유실우려가 거의 없는 데다 육상 양식에 비해 시설비와 관리비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민수(가리비 양식업): 여러 가지 품종이 있으니까 가리비가 잘못되더라도 전복이나 해삼이 있으니까 어민들로서는 좀 안정적인 그런 사업을 할 수가 있는 거죠. ⊙박영철(동해수산연구소장): 다목적 역할, 자원조성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양성기는 정말 획기적인 양성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동해수산연구소는 앞으로 1년 동안 시험운영한 뒤 희망어민들에게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