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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3당의 입지를 굳힌 국민의당은 앞으로 국민의 변화 열망을 담아내겠다며, 정치는 물론 정권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내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남 석권에 정당득표율 2위까지, 이른바 '녹색바람'을 일으킨 국민의당은 잔치집 분위기입니다.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안철수 대표는 국민들 덕분이라며 몸을 낮췄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여러분께서 녹색바람을 만들어주셨고, 저희 국민의당이 국회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지해주셨습니다. 저희들 아직 부족합니다."

국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대변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정치 개혁에 이어 정권 교체를 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국회 내에서 무조건 발목 잡는 야당은 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보수와 진보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인 정당으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겠다는 겁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오전, 당선자 대회와 선대위 해단식을 열고, 4.13 총선 체제를 마무리합니다.

기존 의석에서 1석 늘어난 정의당은 총선 결과를 국민의 격려 어린 질책으로 평가한다며, 양당 체제를 극복하는 진짜 제3당을 가리는 경쟁은 이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